노후/시니어용품

[시니어 시장] 고령화 사회로 인한 비지니스모델

cbc 2023. 6. 14. 01:59

1. 시니어 비즈니스 1순위는 두말할 나위 없이 건강분야다.

시니어가 되면 제일 먼저 건강문제를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피트니스, IT 기술, 셀프 (건강)관리 등 해외에서 뜨고 있는 건강 관리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2. 죽음을 일상생활에서 멀리하고 터부시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장례와 관련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셀프 장례, 직장(直葬, 장례식 없이 곧장 화장하는 것), 종활(終活, 죽음을 준비하는 활동), 생전 정리, 시신(屍身)호텔 등 웰 다잉(Well-Dying) 관련 비즈니스 사례가 꽤 많다.

 

3. 시니어에게 집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선진국에서는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금까지 살던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공동체를 만드는 시니어가 많다.

미국에서는 CCRC(연속적 케어형 은퇴자 공동체), NORC(자연 발생적 은퇴자 공동체), 코하우징 등 시니어 커뮤니티가 속속 만들어 지고 있다. 살던 집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조(Reform)하는 비즈니스도 성행 중이다.

 

4. 일본의 시니어 산업은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이제 요양 시장이 커지면서 대기업도 눈독을 들이고 진출하고 있다.

최대 과제인 요양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간병로봇이 개발되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5. 독거노인이 늘어나면서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시니어 돌봄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사 대행, 정리 수납, 건강 증진, 재활, 치매 예방 등 시니어의 다양한 니즈와 연계된 생활 지원 서비스가 계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6. 100세 시대에 제2의 인생을 위한 일자리가 화두다.

시니어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는 창업도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시니어 창업을 지원하고 시니어 인재를 파견하며 사회 공헌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해외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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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니어가 되었다고 음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는다.

하지만 구강구조의 변화 등 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예전만큼 식사를 즐기지 못한다.

이 점을 파고든 유니버설 디자인 푸드, 시니어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뜨고 있다

 

8.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시니어가 많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배움에 대한 갈망도 크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고령자나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것) 여행, 시니어 맞춤 여행, 해외 단기 유학 등 시니어들의 관심을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편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가고 싶은 곳에 맘 놓고 갈 수 있도록 시니어의 이동을 돕는 개인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9.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패션에 대한 관심을 꺼버렸다.

하지만 요즘은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인생 마지막 옷, 마지막 화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이 중요하지 않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시니어와 패션을 연결해주는 시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유통분야에서도 시니어를 고려한 시프트가 두드러지게 일어나고 있다.

백화점, 쇼핑몰, 편의점의 변화는 혁신적이며 다루는 시니어 용품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10. 노후에 필요한 자산 관리와 금융업무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상속 및 증여에 관한 신탁 상품이 뜨고 있으며 장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과 주택연금도 개발되고 있다.

또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와 연계된 보험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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